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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만 못다쓴 토요일 감사일기까지 소급 작성합니다.

1️⃣ 엄빠 결혼 33주년 기념 외식으로 몸에 좋은 십전대보 황금버섯 오리백숙을 먹었다. 먹기만해도 몸보신이 되는 귀한 약이었다. 항상 가족이 내곁에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2️⃣ 나를 울고 웃게하는 남자칭구님과 쌓여있던 오해를 풀고 이 오해가 오히러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하고 우리의 관계가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로 전환된 점에 감사합니다. 나에게 다 표현하지 못하고 끙끙 앓고 있었을 그대에게 미안합니다😢

3️⃣ 결혼박람회 정보를 먼저 알아와주고 박람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남자칭구칭구님💕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엇을 언제 준비해야하는 것인지 감에 잡히고 더이상 우물쭈물 하지 말고 얼른 결정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 인생에도 드디어 평생동반자가 생기는 것일까?!

4️⃣ 추위를 피해 들어간 편의점에서 나의 최애라면 열라면과 콜라보한 뿌셔뿌셔를 발견했고 이를 하사해주신 땅후니 감사욜🥰 항상 피곤함을 무릅쓰고 송내역 버스타는 곳까지 함께해줘서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